9개국 39개 대학서 어학수업, 문화체험…학점도 취득

18일 오프캠퍼스에 참여하는 학생들이 발대식을 한 후 기념촬영을 했다. 총 416명의 학생들이 9개국 39개 대학으로 파견된다.
18일 오프캠퍼스에 참여하는 학생들이 발대식을 한 후 기념촬영을 했다. 총 416명의 학생들이 9개국 39개 대학으로 파견된다.

[한국대학신문 조영은 기자] 전북대가 18일 진수당 바오로홀에서 2018학년도 동계 및 2019학년도 1학기 오프캠퍼스(Off Campus) 발대식을 개최했다.

오프캠퍼스 프로그램은 학생들에게 외국어뿐 아니라 그 나라와 지역의 문화까지 배울 수 있도록 지원하는 프로그램으로 이번에 해외 대학에 파견되는 학생은 모두 416명이다.

이들은 미국 UC리버사이드대학, 호주 맥쿼리대학, 독일 튀빙겐대학, 필리핀 산호세대학 등 9개국 39개 대학에서 공부한다. 최대 1년까지 해외 대학에서 머물며 현장형 어학수업과 기초 전공수업 등을 듣고 학점도 인정받게 된다.

그뿐만 아니라 현지 가정에서의 홈스테이와 봉사활동, 인턴십, 문화체험, 현지 기업체 탐방 등의 기회도 가질 예정이다.

이형우 국제협력부본부장은 “오프캠퍼스는 학생 누구나 한 학기 이상 타 지역이나 외국에서 그 지역의 문화를 배우고 글로벌 감각까지 익힐 수 있는 우리 대학만의 글로벌 인재양성 프로그램”이라며 “이 프로그램을 통해 도전과 열정, 모험심이 넘치는 진정한 모험생으로 거듭나고, 한층 성숙한 모습으로 귀국하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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