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진구씨 작품
강진구씨 작품
김현수씨 작품
김현수씨 작품
윤성미씨 작품
윤성미씨 작품

[한국대학신문 조영은 기자] 상명대(총장 백웅기)는 영상·미디어연구소가 주관하고 (사)마음으로보는세상(이사장 박영혜)가 주최하는 2018 시각장애인과 함께하는 사진전시회 ‘마음으로 보는 세상 – 남대문시장 이야기’의 오픈식이 21일 서울 대학로 상명대 예술디자인센터 1층 갤러리에서 열린다고 밝혔다.

‘마음으로 보는 세상’은 시각장애인이 주체가 돼 장애로 인해 상실된 자신감 및 자존감을 향상하고, 시각예술 활동에 배제돼 있던 시각장애인에게 균등한 참여 기회를 제공하고자 기획됐다.

5개월간 사진교실을 통해 참여 시각장애인들에게 사진 촬영기술 등을 가르치고, 그들이 직접 촬영한 작품을 이번 전시회에서 선보인다.

이번 전시는 참여 시각장애인 작가들이‘남대문시장’을 주제로 촬영한 40여 점의 작품을 손으로 만져보는 촉각사진, 빛으로 보는 사진 등 다양한 작품으로 선보일 예정이다. 이번 전시회에는 상명대 사진영상콘텐츠학과생들이 자원봉사 멘토로 참여해 활동보조뿐 아니라 사진촬영 및 교육 멘토 활동, 전시회 준비까지 함께했다.

오픈식 행사에는 ‘KBS 한민족 방송-3라디오 공동 송년 기획’으로 ‘시각장애인과 함께하는 오감콘서트’가 함께하며, 전시는 27일까지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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