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과학대학교에서 18일 진행된 ‘K-Move 스쿨 싱가포르 조리전문가 취업과정 발대식’에서 박준 총장(2열 왼쪽에서 4번째)을 비롯한 보직교수들과 식품영양조리학부 지도교수, 학생들이 단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대구과학대학교에서 18일 진행된 ‘K-Move 스쿨 싱가포르 조리전문가 취업과정 발대식’에서 박준 총장(2열 왼쪽에서 4번째)을 비롯한 보직교수들과 식품영양조리학부 지도교수, 학생들이 단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한국대학신문 임주연 기자] 대구과학대학교(총장 박준)는 18일 대학본부 세미나실에서 ‘K-Move 스쿨 싱가포르 조리전문가 취업과정 발대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발대식에는 박준 총장을 비롯한 보직교수, 지도교수, 식품영양조리학부 학생 등 30여 명이 참석했다.

고용노동부와 한국산업인력공단이 주관하는 ‘K-Move 스쿨’ 일자리 확보형 사업에 선정된 대구과학대학교는 식품영양조리학부 학생 8명을 선발했다. 어학·직무교육·조리실습·직장예절·산업안정·성희롱 예방교육 등 교육을 통해 학생들이 빠르게 현지에 적응할 수 있도록 6개월간 340여 시간동안 국내연수를 실시했다.

또 연수생 전원이 취업에 성공할 수 있도록 국내연수 외에도 정기적인 상담·분야별 취업정보 안내·현지 담당자와의 간담회 등을 진행했다.

26일 출국하는 학생들은 싱가포르 다이멘션대학에서 어학연수와 취업교육, 산업안전, 문화교육 등 120여 시간의 연수 후 현지 산업체 담당자와의 면접을 통과하면 취업이 확정된다.

배채희씨(식품영양조리학부 2)는 “해외취업은 큰 도전이자 어려운 일이지만 성공적인 취업으로 꿈을 이뤄나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박준 총장은 “지속적인 사후관리를 위해 현지 담당자를 배치할 예정이다. 생활과 취업지원· 현지 방문 및 우수사례 발굴을 통해 해외취업전략과 성공 비결을 확보해 나갈 것”이라며, “앞으로도 학생들이 글로벌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 프로그램을 운영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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