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성원 통합, 공영형 전문대 추진 등 노력할 것”

김태봉 신임 총장.
김태봉 신임 총장.

[한국대학신문 허지은 기자] 대덕대학교 총장에 김태봉 인테리어디자인과 교수가 선임됐다.

20일 열린 대덕대학교 학교법인 창성학원 이사회는 총장 후보자선정위원회가 선정한 3명의 후보 중 김태봉 교수를 총장에 선임했다고 밝혔다.

김태봉 신임 총장은 취임 후 우선 학내 분위기 수습을 위해 노력할 것으로 보인다. 본지와의 통화에서 김 신임 총장은 “구성원 통합이 급선무라 생각한다”고 밝혔다. 또한 “현재는 임시이사 체제인데, 법인 정상화에 기여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또한 “여러 노력과 함께 학생 수 급감이라는 외부 어려움에 대비하고, 전문대학 혁신지원사업을 위한 중장기발전계획 수립부터 실행까지 미래를 준비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학교 발전 계획과 관련해서는 “우리 대학이 진정한 공영형 전문대학으로 육성되길 바란다”는 포부를 드러냈다.

김 신임 총장은 김 신임 총장은 충북대에서 공학 석사와 박사학위를 받았으며 1993년부터 대덕대학교 교수로 재직해 왔다. 한국사립대교수회연합회 이사, 대전시 건설기술심의위원, 교육부 교과서 편수자료심의위원 등을 지냈다. 최근까지 대학 교수회장을 역임한 바 있다.

김 신임 총장은 1월 2일 취임하며 임기는 3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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