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 오더 시스템’으로 차세대 가맹점 환경 구축

스마트폰 하나로 차세대 가맹점 환경을 구축하기 위한 스마트 오더 솔루션 전문 기업 ㈜투디엠. 스마트폰으로 메뉴확인, 주문, 직원호출, 커뮤니케이션, 결제까지 편리하게 할 수 있는 시스템이다. [사진제공=㈜투디엠]
스마트폰 하나로 차세대 가맹점 환경을 구축하기 위한 스마트 오더 솔루션 전문 기업 ㈜투디엠. 스마트폰으로 메뉴확인, 주문, 직원호출, 커뮤니케이션, 결제까지 편리하게 할 수 있는 시스템이다. [사진제공=㈜투디엠]

[한국대학신문 황정일 기자] 투디엠은 QR코드를 기반으로 통합주문 간편결제 솔루션을 만드는 핀테크 회사다. 가맹점에 IT를 접목함으로써 편리한 주문 및 결제 시스템을 구축, 가맹점 매출상승과 대고객 편의서비스를 동시에 제공한다는 비전이다.

기술가치 104모바일로 주문·직원호출·의사소통·결제까지 = 투디엠에 따르면 가맹점들은 오랫동안 주문과 결제에 있어 문제점을 개선하지 못했다. 포스는 아직 윈도XP를 사용하는 데 멈춰있고, 불필요한 주문 및 결제 시스템을 개선하고 싶어도 R&D, 유지비 등의 난항으로 시도조차 하지 못한 것이다. 투디엠의 스마트 오더 시스템은 테이블에 비치된 태블릿, 혹은 개인 스마트폰을 이용해 메뉴를 보고 주문하고 결제를 할 수 있다. 직원호출은 물론 가맹점 내 이벤트 참여, 직원들과 의사소통 등 다양한 기능을 탑재했다.

투디엠 측은 중소상공인들의 편의를 높이기 위해 투디엠에서 스마트오더 시스템을 개발했다면서 테이블에 앉아서 주문, 결제는 물론 의사표현까지 가능한 솔루션으로 가맹점은 인건비 개선 및 회전율 증대 효과를, 고객은 주문 및 직원호출 등 불필요한 시간절약 등의 서비스 개선 효과를 누릴 수 있다고 설명했다.

투디엠의 스마트 오더 시스템은 최근 사회적으로 이슈가 되고 있는 QR코드에 기반을 뒀다. QR코드를 활용한 주문, 결제 시스템에 대한 원천특허를 가지고 있으며, 이 가치를 20186월께 100억원 이상으로 평가를 받았다. 가맹점 및 고객 위주의 솔루션이라는 점과 모바일 키오스크로서, 스마트 오더 시스템은 가맹점에서 이미 사용 중인 포스뿐 아니라 키오스크 등과 자체 연동이 가능하다는 점에서 역량을 인정받은 것이다.

투디엠을 설립한 김향수 대표이사 회장은 한국발명진흥원에서 기술가치를 104억원으로 책정해 핀테크 기업가치 평가 중 10억원을 넘은 경우가 10년 만에 처음이며 그만큼 기술력을 인정받았다는 방증이라면서 이미 삼성페이, 카카오페이, 앱카드 등 모든 결제수단과 연동을 완료한 상태로, 2020년까지 가맹점 100만 개 제휴가 목표라고 밝혔다.

공격적 마케팅 위해 책임감 있는 능동적 인재 대거채용 예정 = 투디엠은 4차 산업혁명 시대를 살아가고 있는 만큼 모바일로 가맹점 내 모든 것들을 처리할 수 있는 스마트 가맹점을 확산하는 데 기여할 방침이다. 연내에 회사가 위치한 강남역 일대에 투디엠의 서비스를 체험해 볼 수 있는 투디엠 존을 조성할 계획. 사람이 많이 몰리는 강남에 안테나 숍을 만들어 자연스럽게 체험하게 함으로써 입소문을 낸다는 전략이다.

이미 모바일 키오스크 시스템 구축을 완료한 투디엠은 포스 등 기존 가맹점의 모든 환경에 바로 연동할 수 있는 단계적 시스템도 만들었다. 이에 투디엠은 내년 1월부터 공격적인 마케팅을 통해 가맹점과 고객, 회사가 모두 윈--윈 할 수 있는 투디엠의 솔루션 확장에 나설 계획이다. 이를 위해 대대적인 직원채용도 준비하고 있다.

김향수 ㈜투디엠 대표이사 회장은 "사람이 할 수 있는 일은 다 했다. 준비를 마쳤으니 이제 소비자들의 평가를 기다린다. 함께 회사를 성장시킬 능동적이고 책임감 있는 인재들을 채용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사진제공=㈜투디엠]
김향수 ㈜투디엠 대표이사 회장은 "사람이 할 수 있는 일은 다 했다. 준비를 마쳤으니 이제 소비자들의 평가를 기다린다. 함께 회사를 성장시킬 능동적이고 책임감 있는 인재들을 채용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사진제공=㈜투디엠]

김향수 회장은 아직 스타트업이고 기업문화나 인재상을 위해 다양한 시스템을 구축해 나가야 하는 시점이다. 투디엠의 인재상은 자율과 책임, 능동적인 업무태도 등이다. 스타트업 IT기업에 맞게 직원 위주의 시스템을 만들어갈 계획이다. 1~2회 재택근무 등 직원의 컨디션을 최상으로 유지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다. 발전 가능성이 많은 회사인 만큼 자율적이고 능동적인 인재, 책임감을 갖춘 젊은이들이 함께 원하는 기업문화도 만들어가면서 회사와 개인이 함께 성장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 회장이 직원들에게 즐겨 쓰는 말은 진인사대천명이다. 김 회장은 지난 3년 동안 투디엠에서 차세대 가맹점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사람이 할 수 있는 일은 다 했다특히 최근 1년 동안 필드 테스트를 하면서 소비자와 가맹점주가 원하는 요소들을 총체적으로 스크린한 만큼 소비자들의 판단을 기다려야 하는 시기라고 했다. 소비자들의 판단을 기다리면서 회사의 내실을 더욱 탄탄히 할 인재들을 기다린다는 설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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