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교협 교양기초교육원, 대학 교양교육 컨설팅 우수 개선 대학 사례 발표

[한국대학신문 김준환 기자] 대전대·호서대 등 14개교가 교양교육 우수 사례대학에 선정됐다.

한국대학교육협의회(대교협) 부설 한국교양기초교육원(원장 윤우섭, 이하 교기원)은 지난 14일 강릉 세인트존스호텔에서 2018년 전국대학교양교육협의회 교양교육기관장 워크숍을 갖고 ‘2018년 대학 교양교육 컨설팅 우수 개선 대학 사례 발표 및 시상식’을 개최했다. 

컨설팅 우수 개선 대학은 각 대학의 교양기초교육 개선도를 평가해 장려하는 취지로 실시하고 있다. 올해에는 2016년 교기원 컨설팅을 받은 34개 대학 중 사후모니터링을 신청한 대학을 대상으로 △교양교육 개선 의지 △컨설팅 이후 개선 성과 △우수 개선사례의 효과성 및 지속성 △타 대학 활용 가능성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선정했다. 

이번 워크숍에서는 △‘학문과 사고’ 중핵교과목 개발, 교양강좌 소개 동영상 ‘강의 브리핑(Briefing) 및 고전 동영상 제작, 예비대학 ’고운 PRE-STAR‘ 운영, 글쓰기 클리닉 시행(수원대) △교양교육과정 개편 사례, 교양필수 기초과학 영역 신설 과정, 표준강의계획서 운영, 리버럴아츠 교육성과 분석 도구 개발(대전대) 등이 개선 사례로 소개됐다. 

이번에 선정된 최우수 5개교(수원대·대전대·한국산업기술대·부산외국어대·호서대) 및 우수 9개교(금오공대·동서대·동아대·부산가톨릭대·세한대·아주대·한국기술교육대·한남대·호원대)에는 대교협 회장 표창 및 지원금이 수여됐다. 14개교의 개선 사례는 내년 2월 중 우수 개선 사례집으로 엮어 전국 각 대학에 배포할 예정이다.  

윤우섭 원장은 “대학 교양교육 컨설팅 우수 개선 대학 선정 및 사례 발표를 매년 시행해 컨설팅 이후 대학의 변화를 지속적으로 유도·지원하고 있다”며 “이를 통해 개별 대학이 교양교육 발전의 기초를 굳건히 다질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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