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년 사립대학 법인전입금 총 8520억원 부담

카드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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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대학신문 이하은 기자] 한국사학진흥재단(이사장 지병문)은 21일 대국민의 관심이 높은 재정정보를 알기 쉽게 전달하기 위해 ‘우리 학교법인의 재정기여도는?’이라는 주제로 카드뉴스를 제작해 대학재정알리미에 배포했다.

‘우리 학교법인의 재정기여도는?’은 △사립대학 법인전입금과 사학연금 법인부담금의 설명 △법인전입금의 구성 비율과 현황 △2017회계연도 법인전입금 비율 상위 30개교 자료 등을 내용으로 담고 있다.

사립대학 법인전입금은 △경상비전입금 △법정부담전입금 △자산전입금으로 구성된다. 사립대학은 경상비전입금 비율이 60.7%로 가장 크고, 사립전문대학은 법정부담전입금 비율이 60.7%로 가장 큰 것으로 나타났다.

2017회계연도 결산 기준 사립대학 법인전입금 비율은 사립대학 5.1%, 사립전문대학 0.8%로 정부의 법인 책무성 강화 기조에 따른 법정부담전입금의 증가로 인해 전년대비 상승하였으나 증가폭은 미비한 것으로 나타났다.
  
대학별로는 사립대학의 경우 영산선학대가 79.7%로 가장 높았고, △광주가톨릭대 73.5% △한국기술교육대 65.2% 순이다. 사립전문대학은 농협대학교가 40.5%로 가장 높았고, △연암공과대학교 23.8% △연암대학교 17.4%로 나타났다.

2017회계연도 결산 기준 사학연금 법정부담금 부담액은 연세대가 215억5800만원으로 가장 높았고 △고려대 130억600만원 △경희대 109억6400만원 순이며, 사립전문대학은 인하공업전문대학이 17억3500만원으로 가장 높았고, 두원공과대학교 11억9000만원, 계원예술대학교 11억6500만원으로 나타났다.

‘우리 학교법인의 재정기여도는?’은 한국사학진흥재단이 운영하는 대학재정알리미(http://uniarlimi.kasfo.or.kr)의 그림으로 보는 재정에 탑재되어 있으며, 해당 페이지 접속을 통해 누구나 이용 가능하다. 

향후 재단은 사립대학 재정 및 교육환경 지표와 고등교육 재정지원 지표를 보여주는 《2018 사립대학 재정통계 지표 보고서》를 e-Book으로 발간하고, ‘한 눈에 보는 우리대학 재정회계지표’카드뉴스를 대학재정알리미에 배포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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