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일 개국기념식 가져

동양대와 영주시민들이 만드는 지역방송인 영주FM방송국이 개국한다. 동양대 내에 위치한 영주FM방송국은 올해 4월 정보통신부로부터 89.1MHz 주파수로 시험방송국 허가를 받아 5월 2일부터 시험방송을 시작했으며, 8월 2일에 지상파방송국으로 허가를 받았다. 영주FM방송은 '소백산의 꿈' '선비골의 맥박' '영주, 영주인' '영농교실·일요특강' 등 지역밀착형 프로그램을 통해 날씨, 교통, 영농기술, 교양강좌, 음악, 부동산, 건강, 조세상담 등 하루 15시간씩 각종 지역정보를 전달하는 방송을 한다. 최성해 영주FM방송국 이사장은 “청취자인 시민들이 방송제작에 직접 참여하는 지역밀착형 방송이기에 시민들의 권익 증진에 크게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한정된 주파수 자원을 효율적으로 활용하여 지역공동체를 형성하고 지역문화를 발굴 육성하겠다”고 말했다. 영주FM방송국은 9일 오후 7시부터 경북 영주시 서천둔치 특설무대에서 개국기념식 및 개국축하공연을 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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