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축학과 박서영씨

대상을 수상한 박서영씨의 'COMOUFLAGE'
대상을 수상한 박서영씨의 'COMOUFLAGE'

[한국대학신문 조영은 기자] 국민대(총장 유지수)는 건축학과 학생들이 17일 ‘2018 Dokdo Guesthouse Design International Competition’에서 대상을 비롯해 우수상 등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국민대 지능형 홈 산업화 지원센터가 주관하고 국민대 테크노디자인연구소와 교육부 BK21 Well-Formed 스마트 스페이스 디자인 사업팀이 주최한 이번 공모전은 국제 공모전으로 독도가 대한민국 영토임을 홍보할 목적으로 개최됐다.

대상을 수상한 박서영씨는 출품작 ‘CAMOUFLAGE’을 통해 독도의 역사와 지리적 조건의 이해를 바탕으로 독도의 절벽에 게스트 하우스를 건축하는 것을 제안했다. 박씨의 작품은 조형적으로 형태가 우수하고 절벽이라는 독도의 지리적 특성을 훼손하지 않으면서도 친환경적으로 건축할 수 있는 가능성을 보여줬다는 평가를 받았다.

박씨는 “생각지도 않은 좋은 결과를 낼 수 있게 돼 매우 기쁘다”며 “부족한 부분은 더욱 보완해 세계적으로 인정받을 수 있는 건축가가 되고 싶다”고 밝혔다.

이번 공모전에서 선정된 작품들은 작품집 형태로 발간돼, 독도를 전 세계에 홍보하는 자료로 활용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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