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월 2일부터 4일간 부산시청 제2전시실에서 전시

이도경 교수.
이도경 교수.

[한국대학신문 임주연 기자] 이도경 부산과학기술대학교 유아교육과 교수(입학관리처장)가 유아교사를 준비하고 있는 제자들과 함께 동화그림 전시회를 연다.

내년 1월 2일부터 5일까지 부산시청 제 2 전시실에서 열리는 이 전시회는 ‘아림(兒林)의 유토피아 진행되다’라는 주제로 이 교수의 개인작품 20여 점과 학생들의 작품 10여 점이 전시한다.

이번 전시회는 동화 그림을 통한 자아성찰로 예비유아교사로서 갖춰야 할 마음자세와 정서 함양을 위해 준비됐다.

유아교육과 전공동아리 ‘청출어람’의 12명의 학생들은 전공수업 ‘아동문학-동화그림 그리기’과정을 통해 향후 교육현장에서 만나게 될 유아들을 위한 유토피아를 동화그림으로 표현한 작품들을 출품할 예정이다.

이 교수는 “유아교육 현장에서는 아이들의 감성과 눈높이에서 소통하고 이를 바탕으로 자신의 교수학습법으로 체화하고 정립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동화그림 그리기를 통해 예비유아교사로서의 자신을 돌아보고 교육자로서의 사명감과 기본자세를 배울 수 있는 소중한 시간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이도경 교수는 한국의 전통문화를 활용해 유아의 창의력 증진과 인성·예절함양을 목적으로 ‘유아다례교육’이라는 새로운 학문을 연구·개발하고 학문적으로 체계화했다. 그 공로를 인정받아 5월 스승의 날 유공 교육부장관표창을 받았다.

또 이 교수는 현재 △한국예술심리치료협회 회장 △한국유아다례교육협회 회장 △한국차문화지도자협회 회장을 맡고 있으며 다수의 창작동화를 묶은 동화잔치 1·2 (동문사)를 출판하는 등 동화작가로도 활동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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