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대순 회장
이대순 회장

지난 한 해 대학가에는 많은 어려움이 닥쳐왔지만 새로운 변화와 혁신을 기대할 수 있었던 격동의 한 해였습니다. 사실 우리가 직면한 문제들에 대한 해법은 내부에서 해결의 실마리를 찾을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런 만큼 2019년 기해년에는 고등교육을 책임져야하는 사학들 간 서로 소통하고 협력할 수 있는 자리를 더욱더 많이 가졌으면 좋겠습니다. 

또 한편으로는 협의회 내실을 다지는 것은 물론 대학이 직면한 현안을 공유하고 지역사회 발전과 대학의 연계관계를 강화하기 위해 지역별 대학협의회를 활성화해 대학교육의 발전을 위해서도 함께 노력하고자 합니다. 이를 위해 내년에는 3가지에 방점을 두고 중점적으로 추진해나갈 것입니다. 

첫째, 사학의 자율성을 사회적으로 제도적으로 보장받는 데 총력을 기울이겠습니다. 둘째, 사립대학 재정 안정화를 도모할 수 있는 방안을 구체화해 추진해 나가겠습니다. 셋째, 정부 및 입법부의 사립대학 정책에 대한 대안을 제시해 이를 구현하기 위해 진력함으로써 대학법인의 대변자로서의 역할에 충실하겠습니다. 

아무쪼록 2019년 새해에는 대학 구성원들 모두가 더욱 행복하고 희망이 넘쳐나는 넉넉한 한 해가 되기를 소망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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