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일부, 2~3개 지정해 차등 지급…‘통일교육 활성화’ 목적

[한국대학신문 이현진 기자] 통일부(장관 조명균)가 현재 6개 대학에 운영하고 있는 ‘통일교육 선도대학’을 내년 2~3곳 추가 지정하기로 하고 28일 모집 공모를 냈다.

통일부는 대학 내 통일교육 활성화를 위해 현재 서울대·숭실대·아주대·충남대·경남대·광주교육대 등 6개 대학을 ‘통일교육 선도대학’으로 지정해 지원하고 있다.

선도대학에는 총 4년간 대학별로 연 2∼3억원이 지원된다. 우선 2년간 지원한 뒤 중간평가를 해 지원 연장 여부를 결정한다. 사업 심사기준은 △통일교육 여건 △운영 계획 △발전 계획 등이다. 내·외부 전문가들로 구성된 심사위원회가 심사한다.

사업 참여를 희망하는 대학은 내년 1월 18일까지 사업 신청서를, 2월 8일까지 사업 계획서를 통일교육원 학교통일교육과로 제출하면 된다.

선정결과는 내년 2월 말 발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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