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자인 분야에서 사이버대 최초 인정

서울디지털대가 미술, 디자인, 음악 등의 학과에서 문화예술교육사 자격과정을 운영해오다 최근 문화예술교육진흥원으로부터 직무역량과목을 인정받았다.
서울디지털대가 미술, 디자인, 음악 등의 학과에서 문화예술교육사 자격과정을 운영해오다 최근 문화예술교육진흥원으로부터 직무역량과목을 인정받았다.

[한국대학신문 조영은 기자] 서울디지털대학교(총장 김재홍)는 미술, 디자인, 음악 등 문화예술 관련 학과에서 문화예술교육사 2급 자격증을 취득할 수 있게 됐다고 밝혔다.

서울디지털대 회화과, 실용음악학과, 문화예술경영학과에서는 지난 2년간 문화예술교육사 자격과정을 운영해왔으며, 최근 문화예술교육진흥원에서 자격증 취득을 위한 필수 이수 교과인 ‘문화예술교육현장의 이해와 실습’ 과목을 직무역량과목으로 인정받았다. 특히 디자인학부 시각디자인전공은 디자인 분야에서 사이버대 최초로 문화예술교육사 2급 자격증을 취득할 수 있게 됐다.

문화예술교육사는 문화예술의 전문성을 바탕으로 문화예술교육에 참여할 수 있는 전문 인력으로, 2013년부터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인정 하에 문화예술교육 관련학과 또는 경력을 갖춘 자가 문화예술사 교육과정을 이수하는 경우 문화예술교육사의 자격이 부여된다.

문화예술교육사는 문화예술교육 지원법령에 따라 평생교육시설, 학교, 주민센터, 도서관, 사회복지시설, 민간문화시설, 문화예술단체 등과 같은 국·공립 교육시설에 배치될 수 있고 향후 문화예술교육을 필요로 하는 다양한 공공영역 및 민간영역에서의 활동이 증가할 전망이다.

이인숙 디자인학부장은 “문화예술교육사 자격과정에 대한 수요가 높지만 직장인과 지방 거주 학생들이 자격 취득에 어려움이 있었는데 사이버대에서 이를 해소할 수 있게 됐다”고 설명했다.

홍필기 입학처장은 “최근 문화예술 관련 분야의 일자리에 대한 관심이 늘며 사이버대에서 학사학위 취득과 더불어 문화예술교육사 자격증 취득에 대한 문의가 증가하고 있다” 고 밝혔다.

현재 서울디지털대는 내달 10일까지 2019학년도 신·편입생 모집을 모집 중이다. 모바일과 PC로 접수를 받고 있으며 자세한 내용은 서울디지털대 입학지원센터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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