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정혜 한국연구재단 이사장
노정혜 한국연구재단 이사장

기해년 새해를 맞아 풍요로운 한 해를 기원합니다.

지난해 한국연구재단은 정부, 국회, 사회단체 및 각계각층의 연구자들을 만나 다양한 의견에 귀를 기울였습니다. 연구재단에 대한 관심과 기대가 얼마나 큰 지를 절감하며, 기관의 책무를 실천하고 재정립하고자 노력해 왔습니다.

연구재단의 가장 중요한 임무는 연구자의 창의성이 최대한 발휘될 수 있는 도전적인 연구, 학계와 사회가 함께 인정할 수 있는 책임 있는 연구를 지원하는 것입니다. 이를 통해 미래를 열어갈 인재들을 길러내며 건강한 연구생태계를 뒷받침하는 역할을 합니다. 그 임무와 역할에 충실할 때 우리를 세금으로 지원해 주시는 국민들께 안심과 희망을 드릴 수 있다고 믿습니다. 

2019년 한 해 동안 연구과제의 공정하고 효율적인 관리로 평가의 전문성을 높이고, 사업예산의 안정적 확보로 적정한 과제 선정률을 유지하는 데 특히 힘을 쓰겠습니다. 또한 책임 있는 연구 문화가 조성되도록 지원해 건전한 연구윤리를 확산하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습니다.

올해에도 하시는 일마다 좋은 결실과 행복이 함께하시기를 기원합니다. 연구자 여러분의 뿌듯한 성취를 위해 모든 연구재단 구성원들도 열심히 노력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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