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성대 중앙도서관 앞에 소망트리가 준비됐다. 소망트리에는 취업, 연애, 가족 건강 등 다양한 내용의 카드가 걸렸다.
경성대 중앙도서관 앞에 소망트리가 준비됐다. 소망트리에는 취업, 연애, 가족 건강 등 다양한 내용의 카드가 걸렸다.

[한국대학신문 조영은 기자] 경성대학교(총장 송수건) 중앙도서관이 10일부터 31일까지 소망카드 달기 행사를 진행했다.

‘모든 날 모든 순간, 당신이 바라던 소망을 적어보세요’라는 테마로 진행된 이번 행사는 소통을 통한 희망의 메시지를 공유하기 위해 기획됐다.

소망트리는 경성대 교내 구성원뿐만 아니라 중앙도서관 로비를 지나가는 모든 사람들이 참여할 수 있도록 됐다.

소망카드에는 “종강하게 해주세요” “산타할아버지, 남자친구 주세요” “내년에는 취업하자”와 같이 학업과 연애, 취업에 관한 소망뿐만 아니라 특색있는 소망들도 걸렸다.

행사를 준비한 신지희 사서는 “연말연시를 맞아 대학 구성원뿐만 아니라 도서관을 방문하는 지역주민들에게 소소한 이벤트를 마련해 작은 즐거움과 추억을 선사하고 싶었다”며 “도서관을 방문하는 많은 이들이 소망카드를 통해 잠시나마 2018년을 돌아보고, 2019년 새해를 따뜻하게 맞이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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