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대학신문 조영은 기자] 숙명여자대학교(총장 강정애)는 3일 마감한 정시모집에서 가·나군 전형 전체 836명 모집에 3680명이 지원해 4.4 대 1의 최종 경쟁률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해 지원 경쟁률(4.19)에 비해 소폭 상승한 것이다.

체육교육과, 무용과, 음악대학, 미술대학을 모집하는 가군 일반학생전형에서는 204명 모집에 909명이 지원하여 4.46 대 1을 기록했다. 모집단위별로는 미술대학 회화과(서양화)가 7명 모집에 72명이 지원해 10.29 대 1로 최고경쟁률을 기록했으며, 회화과(한국화)가 9.14 대 1로 그 뒤를 이었다.

인문계, 자연계를 모집한 나군 일반학생전형에서는 606명 모집에 2662명이 지원해 4.39 대 1의 최종 경쟁률을 보였다. 모집단위별로는 자연계에서 통계학과(국어-수학(나)-영어-탐구)가 23.2 대 1로 최고경쟁률을 기록했고, 인문계에서는 가족자원경영학과가 11.25 대 1의 높은 경쟁률을 나타냈다. 이외에도 의류학과(국어-수학(가)-영어-과탐)가 9.33 대 1, 통계학과(국어-수학(가)-영어-과탐)가 8.45 대 1을 기록했으며, 소프트웨어학부-컴퓨터과학전공, 소프트웨어융합전공의 수학 나형 응시자 경쟁률이 각각 7 대 1, 6 대 1의 높은 수준으로 마감했다.

예·체능계(가군 - 체육교육과, 무용과, 음악대학, 미술대학) 실기시험 및 면접시험은 7일(월)부터 11일(금)까지 진행한다. 모집단위별로 진행되며 자세한 일정은 입학처 홈페이지를 참고하길 바란다. 정시모집 가·나군의 모든 전형에서 최초합격자는 23일(수) 17시에 발표하며 등록은 30일(수)부터 2월 1일(금) 16시까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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