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ost Modern 음악학과(보컬), 89.33 대 1로 최고경쟁률

[한국대학신문 조영은 기자] 경희대학교가 3일 2019학년도 정시모집 원서접수를 마감한 결과 총 1429명 모집에 8748명이 지원해 6.12 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지원자 수는 전년도 정시모집(8824명)과 비교해 소폭 줄어들었지만, 경쟁률은 5.93 대 1에서 6.12 대 1로 상승했다.

2019학년도 정시모집에서 경희대 서울캠퍼스는 모집단위 '가'군, 국제캠퍼스는 모집단위 '나'군에서 수능 100%와 실기를 중심으로 학생을 선발한다. 서울캠퍼스는 714명 모집에 4223명이 지원해 5.91 대 1의 경쟁률을, 국제캠퍼스는 715명 모집에 4525명이 지원해 6.33 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전형별로 살펴보면 '가'군(수능100)은 5.82 대 1, '가'군(실기포함)은 6.26 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가'군(수능100)에서 가장 높은 경쟁률을 기록한 학과는 한의예과(인문)로 9명 모집에 79명의 지원자가 몰려 8.78 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가'군(실기포함)에서는 13.5 대 1의 경쟁률을 보인 기악과(관악-Clarinet)를 비롯해 대부분의 모집단위에서 높은 경쟁률을 나타냈다.

5.09 대 1의 경쟁률을 보인 '나'군(수능100)에서는 7명을 모집하는 우주과학과에 99명이 지원해 9.43 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전형별 가장 높은 경쟁률(11.62 대 1)을 차지한 '나'군(실기/실적포함)에서는 Post Modern 음악학과(보컬)가 89.33 대 1의 가장 높은 경쟁률을 보였다.

주요 학과별 경쟁률은 △언론정보학과(4.9 대 1) △경영학과(4.25 대 1) △Hospitality경영학부(4.47 대 1) △정보디스플레이학과(6.29 대 1) △의예과(7.33 대 1) △치의예과(5.04 대 1) △간호학과(자연)(7.43 대 1) △중국어학과(6 대 1) △국제학과(3.72 대 1) △기계공학과(4.79 대 1) △전자공학과(5.41 대 1) △소프트웨어융합학과(4.53 대 1) △한방재료공학과(5.27 대 1) △연극영화학과-영화연출 및 제작(8 대 1) △환경조경디자인학과(11.29 대 1) △디지털콘텐츠학과(10.55 대 1) △체육학과(11.71 대 1) 등이다.

경희대의 2019학년도 정시모집 서류 제출은 5일(토) 오후 5시까지이다. 전형별 최종 합격자는 '가'‧'나'군 인문/사회/자연과 '나'군 예체능(수능100)은 16일(수) 오후 6시에, '가'‧'나'군 예체능(실기/실적포함)은 29일(화) 오후 6시에 학교 홈페이지를 통해 각각 발표될 예정이다.

경희대 본관 전경.
경희대 본관 전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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