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통 진채법 회화작품 25점 전시… ‘과일’ 모티브로 행복한 상상의 세계 표현

피치 파라다이스 - 골드
피치 파라다이스 - 골드

[한국대학신문 조영은 기자] 금오공과대학교(총장 이상철)가 금오공대갤러리에서 7일부터 30일까지 김현주 작가의 초대전 ‘과일 파라다이스, 색, 향을 담다’를 전시한다.

김현주 작가는 과일을 모티브로 삼아 일상에서 벗어나는 행복한 상상을 화폭에 담았다. 동양화를 전공한 김 작가는 ‘전통 진채’ 형식으로 작품을 표현했다. 전통 진채법은 작품의 바탕이 되는 비단을 나무 틀 위에 씌운 뒤, 교반수로 앞뒤를 수차례 덧칠하고 말려 자연 재료로 만든 안료를 사용한다.

김 작가는 “신선한 과일을 한 입 베어 물었을 때의 싱그러움을 상상하며, 잠시 잊고 있던 행복이라는 감정을 되찾기 바란다”고 말했다.

금오공대갤러리는 월요일부터 토요일까지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무료로 운영된다. 

한편 김 작가는 한성대 예술학부 회화과 동양화 전공를 졸업했다. △아트마이닝 공모전 우수상 △젊은 나래 청년 아티스트 공모전 특별상 △대한민국 창조문화예술대상 미술부문 최우수작가상을 비롯해 다수의 수상 경력이 있으며 개인전 7회, 단체전에 71회 참여했다.

저작권자 © 한국대학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