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대학신문 박대호 기자] 2019학년 정시모집 원서접수 결과 서울권 15개 주요대학의 경쟁률은 전년 대비 하락했다. 경희대와 숙명여대를 제외한 13개 대학의 경쟁률이 일제히 낮아졌기 때문이다. 특히, 국내 최고대학의 위상이 공고한 서울대는 2005학년 이후 14년만에 가장 낮은 경쟁률을 보이기도 했다. '역대급 불수능'으로 평가받는 2019학년 수능 난도로 인해 상위권 동점자와 지원자 풀이 줄어들고, 최상위권을 필두로 하향지원 경향이 뚜렷했던 점이 원인으로 지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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