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락훈 국제교류센터장(오른쪽에서 4번째)이 뉴질랜드 현지 기업에 취업한 아주자동차대학 졸업생의 졸업식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성락훈 국제교류센터장(오른쪽에서 4번째)이 뉴질랜드 현지 기업에 취업한 아주자동차대학 졸업생의 졸업식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한국대학신문 임주연 기자] 아주자동차대학(총장 박병완)의 성락훈 국제교류센터장 일행은 5일 뉴질랜드를 방문해 현지 자동차정비회사에 취업한 졸업생들을 위한 ‘찾아가는 뉴질랜드 해외 졸업식’을 실시했다.

이날 해외 졸업식에는 뉴질랜드에서 해외 현장실습과 인턴십 과정을 마치고 현지 자동차정비회사에 취업한 졸업생과 아주자동차대학을 졸업하고 뉴질랜드에 취업해 영주권 취득을 앞두고 있는 선배들도 함께 참석해 졸업을 축하했다.

졸업생 이형담씨(자동차제어및진단기술전공)는 “학교를 다니며 해외취업 프로그램에 따라 단계별로 화상영어 프로그램·해외어학연수·뉴질랜드현장실습·인턴십 과정을 마치면서 해외취업에 대한 자신감을 갖게 됐다”며 “한국인만의 성실함과 실력으로 뉴질랜드 회사와 소비자가 인정하는 전문 기술인이 되는 것을 목표로 일하고 있다”고 말했다. 

해외 졸업식을 주관한 성락훈 국제교류센터장은 “뉴질랜드 자동차 정비회사에 취업한 졸업생들의 실력과 성실함이 알려지면서 채용을 원하는 뉴질랜드 현지 자동차회사의 문의가 늘고 있다”며 “전 세계 요트 유지보수 시장의 19%를 차지하는 뉴질랜드 요트사업의 취업문을 열기 위해 자동차디자인 전공 학생들의 뉴질랜드 요트회사 인턴십 프로그램도 준비하고 있다. 취업이 어려워 고민하는 국내 많은 젊은이들이 아주자동차대학의 해외취업 지원프로그램을 통해 세계로 진출하는 꿈을 이뤄나가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아주자동차대학은 2012년 세계적 수준의 전문대학인 WCC(World Class College)에 선정된 이후 재학생의 글로벌 역량강화를 통한 뉴질랜드·일본·캐나다 등 해외취업에 공을 들이고 있다. 자동차분야로 차별화된 대학의 강점을 해외 취업 프로그램에 접목해 ‘글로벌 자동차 전문 인재’를 양성하고 전 세계로 진출시키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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