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기정통부·정보통신기획평가원, SW마에스트로 연수센터에서 2시부터

[한국대학신문 이현진 기자] ‘AI대학원’ 설립과 관련, 대학 대상 설명회가 열린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장관 유영민)와 정보통신기획평가원(원장 석제범)은 오는 9일 오후 2시부터 서울 강남구 SW마에스트로 연수센터에서 인공지능(AI)대학원 지원사업 설명회를 개최한다.

AI대학원은 인공지능 핵심 기술 및 고도의 학술연구를 통해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석·박사급 고급 인재를 양성을 목표로 과기정통부가 지원해 설치예정이다.

AI대학원 설치 지원 대상은 ICT분야 대학원이 설치된 국내 대학(원)이다. 과기정통부는 오는 30일까지 접수된 사업계획서를 대상으로 사전검토와 서면·발표평가를 거친 뒤 2월 말 최종 대학 3곳을 선정할 예정이다.

선정된 대학은 내년 가을학기인 9월부터 학과를 운영해야 한다. 기본적으로 5년간 90억원 (2019년 10억원, 2020년 이후 연 20억원)을 지원받는다. 단계평가를 거쳐 최대 5년을 추가해 총 10년간 190억원을 지원받을 수 있다.

설립 지원 신청을 원하는 대학은 오는 21일부터 30일 오후 6시까지 정보통신기획평가원 홈페이지를 통해 전산접수해야 한다.

앞서 과기정통부는 2019학년도 일반대학원에 AI 학과를 설치해 2023년까지 총 860명의 인재를 기르겠다는 내용을 담은 ‘4차 산업혁명 선도인재 집중양성 계획(2019~2023)’을 지난해 12월 발표했다.

저작권자 © 한국대학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