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외대가 7일 영어캠프 입교식을 개최한 후 참가 학생들과 기념촬영을 했다. 학생들은 5박 6일의 일정동안 합숙하며 영어를 배운다.
부산외대가 7일 영어캠프 입교식을 개최한 후 참가 학생들과 기념촬영을 했다. 학생들은 5박 6일의 일정동안 합숙하며 영어를 배운다.

[한국대학신문 조영은 기자] 부산외국어대학교(총장 정기영)가 7일부터 기장군 내 초등학생 4~5학년을 대상으로 남산동캠퍼스에서 ‘Let’s Go, 기장군 English Camp’를 진행한다.

기장군이 주최하고 부산외대가 주관하는 이번 합숙형 영어캠프는 영어에 대한 자신감과 흥미를 키워 실질적인 영어 능력을 향상시키기 위해 마련됐다. 캠프는 7일부터 19일까지 총 2차례에 걸쳐 5박 6일의 일정으로 열린다.

캠프는 학생들의 영어 실력 테스트 후 수준별 반 편성을 통해 원어민 선생님과 생활교사에 의한 담임제 수업 형태로 진행된다. 첫날 입소식을 시작으로 레벨테스트와 방 배정이 이뤄지고, 이후 준비된 프로그램을 수행하게 된다.

프로그램은 △상황별 영어 배우기 △영어 일기 쓰기 △영어 동화 읽기 △영어 역할극 △영어퀴즈 토너먼트 △영화감상 △영어 추리 게임 △바디토크 △영어 노래 배우기 △영어 과학실험 △레크리에이션 등 다양하게 준비돼있다.

부산외대 관계자는 “이번 캠프를 통해 영어를 즐길 수 있도록 학생들 눈높이에 맞는 다양한 프로그램들을 준비했다”며, “안전한 대학 캠퍼스에서 친구들과 행복한 추억과 영어실력을 모두 잡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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