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대학신문 허지은 기자] 경상남도교육청(교육감 박종훈)은 2018년도에 사이버감사시스템상 보수 및 수당분야 위험요소를 추가로 개발·조사해 최근 5년간 1019개 학교(기관)에서 잘못 지급된 2억5000여 만원을 적발하고 전액을 회수 조치했다.

경남도교육청은 2017년도 6월부터 사이버감사시스템을 본격 가동해 학교회계와 금융기관 간 연계요소를 집중적으로 점검, 부당한 회계 운영을 적발하고 잠재된 비리를 사전 차단해 각종 급여의 부당 지급을 근절하는 데 집중해 왔다.

또한 지난 해 말 사이버감사 운용 사례를 전 기관 및 학교에 전파하여 유사한 보수 및 수당 지급 부적정 사례가 발생하지 않도록 안내했다. 

올해에는 공금의 횡령·유용 위험요소 집중 분석, 학교생활기록부·성적 등 교무학사 분야 점검, 교육지원청 감사담당자 시스템 사용 확대 등 회계사고의 발생을 예방하고 상시 모니터링을 강화함으로써 예방감사가 활성화되도록 사이버감사를 확대·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강기명 감사관은 “사이버감사시스템의 검출 사례 공유와 상시 모니터링의 강화로 회계 비리를 예방함과 동시에 부패행위의 적발과 처벌을 강화해 조직 내부의 청렴도를 높이는 자정활동을 계속 할 것” 이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 한국대학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