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대학신문 박대호 기자] 올해 한의대 경쟁률은 지난해 대비 하락한 9.42대 1을 기록했지만, 수험생들의 관심이 낮아졌다고만 볼 것은 아니다. 대다수 상위대학과 의대 등 선호도 높은 대학과 모집단위들이 전반적으로 고전을 면치 못한 가운데 하락폭이 크지 않은 데다 여전히 의학계열 중에서는 상당히 높은 경쟁률을 보이고 있다는 점에서다. 특히 한의대를 향한 인문계열 수험생들의 관심이 높아 보인다. 올해 계열 분리모집을 실시한 6개 한의대에서 인문계열 경쟁률은 모두 지난해 대비 높아지는 모습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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