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한의대 학생들이 7~9일 열린 화탐학기에서 실습을 하고 있다.
대구한의대 학생들이 7~9일 열린 화탐학기에서 실습을 하고 있다.

[한국대학신문 조영은 기자] 대구한의대학교(총장 변창훈) 프라임사업단이 7~9일 2박 3일간 ‘화장품을 탐하는 기숙형 특별학기(화탐학기)’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바이오산업대학에 재학하고 있는 1~2학년 학생 30여 명과 진행한 화탐학기는 △화장품전공 이해도 및 흥미 유발 △학업 및 취업 동기 부여를 위한 프로그램으로, 창의·이론·실습·체험 등 모든 분야를 집중 교육하는 기숙형 과정이다.

학생들은 3일 동안 학교 행복기숙사에 거주하면서 창의성 개발, 효능검증 및 제형공정 실습, 화장품 제조실습 분야로 나눠 교육을 받았다.

진행된 교육 프로그램은 △포스널브랜딩과 퍼스널브랜딩을 통한 자신만의 포트폴리오북 만들기 △화장품 피부조직 병리 검사 △화장품 미백소재의 효능 검증 △캡슐기반 화장품 제형 공정 실습 △향수와 에센스 실험 △화장품 창작 등 다양하게 구성됐다.

특히 학과 교수와 외부 전문강사와 함께 동결미세조직 절편기, 계면장력측정장치, 케필러리풀러, 형광역상현미경 등 전문장비를 활용한 실습과 실험을 통해 전공 역량을 강화시키는 시간도 가졌다.

정성화 프라임사업단장은 “이번 화탐학기는 이론보다는 실습과 실험 위주의 교육프로그램을 운영해 학생들의 전공 역량을 강화했다”며“사업단은 앞으로도 창의적 인재 양성과 취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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