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가톨릭대가 대학생 단기 해외연수 지원사업인 ‘파란사다리’ 사업 평가에서 대상을 수상했다. 사진은 지난해 인도네시아 UIB에 파견된 학생들이 연수하고 있는 모습.
대구가톨릭대가 대학생 단기 해외연수 지원사업인 ‘파란사다리’ 사업 평가에서 대상을 수상했다. 사진은 지난해 인도네시아 UIB에 파견된 학생들이 연수하고 있는 모습.

[한국대학신문 조영은 기자] 대구가톨릭대학교(총장 김정우)는 교육부와 한국장학재단이 주관하는 대학생 단기 해외연수 지원사업 ‘파란사다리’ 사업 평가에서 대상을 받았다고 9일 밝혔다.

대구가톨릭대는 ‘파란사다리’ 사업을 주관하는 전국 10개 대학 중에서 △사업계획 △학생 선발 △사전 교육 △현지연수 △사후 관리 등의 여러 항목에서 가장 높은 점수를 받아 대상을 수상했다. 특히 사업에 참가한 학생 평가에서도 대구가톨릭대 학생 2명이 각 대상과 우수상을 받았다.

지난해 이 사업 주관 대학으로 선정된 대구가톨릭대는 7~8월 80명의 재학생 및 타교 학생들을 해외로 파견해 연수를 실시했다.

△말레이시아 UiTM △인도네시아 UIB △베트남 VNUK △인도네시아 BINUS 등 4개 대학에서 4주 과정 연수에 참가한 학생들은 영어수업, 팀별 프로젝트 수행, 문화 체험과 교류, 봉사활동을 하며 세계화 안목을 높이고 외국어 실력을 쌓는 시간을 가졌다.

대구가톨릭대는 단순 어학연수가 아닌 진로 개발과 탐색의 기회를 제공할 수 있도록 프로그램을 세밀하게 구성했고 파견 대학의 우수 교수진과 자발적 토론수업 등을 통해 영어능력이 향상되도록 했다.

또 다양한 팀별 프로젝트를 실시해 학생들의 협동심을 함양시키는 한편 사랑과 봉사, 배려와 나눔을 실천하는 이타적 삶의 가치를 공유하도록 현지 사회보호기관 방문 등의 체험 기회도 제공했다.

김안나 국제처장은 “학생들의 적극적인 관심과 참여, 외국 대학들의 긴밀한 협조 속에 첫해 사업을 잘 마무리할 수 있었다”며 “2019, 2020년 사업도 더 우수한 프로그램으로 학생들의 만족도를 높일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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