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호 자회사 ㈜스탠스 현판을 수여하는 기념식을 진행하고 있다.
제1호 자회사 ㈜스탠스 현판을 수여하는 기념식을 진행하고 있다.

[한국대학신문 조영은 기자] 서울과학기술대학교기술지주(대표 김선민, 이하 서울과기대기술지주)가 지분 인수를 통해 ㈜스탠스(대표 전지혜)를 제1호 자회사로 편입했다.

서울과기대기술지주는 7일 서울과기대 총장실에서 열린 정기이사회에서 제1호 자회사로 (주)스탠스가 편입되었음을 보고하고 현판식을 진행했다.

김종호 서울과기대 총장은 “서울과기대는 기술지주 자회사들이 만든 제품을 학내에서 직접 구현해볼 수 있도록 테스트베드를 제공하고, 기술과 아이디어가 실제 이루어지는 '운김캠퍼스'를 구축해갈 것”이라고 말했다.

김선민 대표는 “기술지주가 단순한 투자 차원을 넘어서 자회사와 함께 비즈니스모델을 만들어 사업화를 진행해 좋은 일자리 창출ㆍR&D 사업화ㆍ지역동반성장을 이루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스탠스는 서울과기대 박구만 교수 연구실 출신 전지혜 박사가 2017년 3월에 창업한 기업으로, 2018년 창업선도대학사업 아이템사업화기업으로 선정돼 현재 서울과기대 창업보육센터에 입주해 있다.

㈜스탠스는 실감형 AR/VR콘텐츠와 영상분석소프트웨어 제작을 주요사업으로 하고 있다. 또한, 2018년 매출액과 직원수가 2017년 대비 두배 이상 성장했으며, 2018년 10월 경기지방중소기업청장상을 수상했다.

향후 ㈜스탠스는 학생들이 안전하면서도 실감나게 교과목 내용을 체험해 볼 수 있는 AR콘텐츠와 애플리케이션을 제품화해 교육 현장에 제공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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