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대학신문 조영은 기자] 인천대학교(총장 조동성)는 부설 인천학연구원이 지난해 2월 발간한 인천학 연구총서 《토층에 담긴 인천의 시간 - 유적으로 보는 인천 이야기(박성우·이희인 공저)》가 문화체육관광부와 (사)출판문화진흥원의 ‘2018년 세종도서 학술부문’ 우수도서로 선정됐다고 10일 밝혔다.

2018년 하반기 세종도서 학술부문은 총 10개 분야 4793권이 접수됐으며 3차에 걸친 심사 결과 320권이 선정됐다. 인천학연구원의 발간도서인《토층에 담긴 인천의 시간 - 유적으로 보는 인천 이야기》는 사회과학분야 우수도서로 선정됐다.

인천대는 2016년에도 《개항기 인천의 문화접변과 시각적 모더니티(저자, 강성우)》가 세종도서 학술부분 우수도서로 선정된 바 있다.

인천대 관계자는 “이 책은 지금까지 이뤄진 인천지역의 고고학적 성과를 바탕으로 2명의 저자가 전공에 따라 선사와 역사 시대로 나눠 집필한 것”이라며 “어려운 고고학을 쉽게 풀어 일반 대중들도 이해하기 편하게 서술돼 있고 땅 속 인천 이야기를 통해 인천의 지역적 특색을 알 수 있는 좋은 자료”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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