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화선 총장(왼쪽)과 바티사이한 몽골 주지사가 국제교류협약 체결 후 관계자들과 함께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류화선 총장(왼쪽)과 바티사이한 몽골 주지사가 국제교류협약 체결 후 관계자들과 함께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한국대학신문 임주연 기자] 경인여자대학교(총장 류화선)는 9일 대학에서 몽골 오브스주와 교육·기술 교류 관련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오브스주는 몽골 서부에 위치한 주로 울란바토르에서 1500km떨어진 곳에 위치하고 있으며, 최근 한류 열풍이 불고 있는 지역 중 하나다.

협약식에는 류화선 총장, 김미량 글로벌인재원장과 몽골 측은 바티사이한 주지사와 어던치맥 몽골국영TV 기자가 참석했다.

바티사이한 주지사는 한국어·선진기술·지식에 대한 관심을 보였다. 협약을 통해 피부미용·헤어 등 뷰티산업에 흥미를 가지고 있는 학생들과 기업인을 향후 본교에 파견해 몽골 오브스주에서 적극 활용하고자 하는 내용에 합의했다.

또 오브스 주의 국립폴리텍대학에 한국어과 설립을 위해 경인여자대학교와 국립폴리텍대학 간의 국제교류 협약을 추진할 계획도 밝혔다.

류화선 총장은 ”경인여자대학교에는 현재 150여 명의 몽골 학생이 재학 중이며 향후 두 기관이 서로 윈윈할 수 있는 방안을 구상해 한국 유학을 희망하는 오브스 주의 학생들이 한국에 유학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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