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일 신년 하례회에서 시상식 개최

왼쪽부터 김진구, 장혜원
왼쪽부터 김진구, 장혜원

[한국대학신문 조영은 기자] 원광대학교(총장 박맹수)가 ‘2019년 원광언론인상’ 수상자로 김진구 시사전북 발행인, 장혜원 전북도민일보 부장을 선정했다. 시상식은 25일 전주 르윈호텔에서 열리는 ‘2019년 신년 하례회’에서 개최된다. 

10회를 맞은 원광언론인상은 원광대 출신 언론인 동문 모임 ‘원언회(회장 한성천)’에서 선정·시상하는 상으로 언론문화 창달과 대학 명예를 빛낸 동문 언론인에게 상을 수여한다.

올해 원광언론인상을 수상하는 김진구씨는 국어교육과를 졸업하고, 호암출판사 편집장, 전라일보, 문화일보, 새전북신문 기자 등을 거쳐 현재 ㈜전북언론문화원 대표와 인터넷일간지 시사전북닷컴 발행인으로 있다. (사)전국지역신문협회 전북도협의회장, (사)한국잡지협회 지역잡지발전위원 등 활발한 대외활동을 하면서 한국편집기자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김씨는 “기자로서 34년 넘게 외길을 걸어오면서 모교로부터 큰 상을 받게 된 것은 무한한 영광이고, 자랑스러운 일”이라며 “정론하고 직필하는 것만이 언론인의 사명이라는 점을 되새김하고, 후배 예비 언론인과 언론계 후배들을 위해 더 밝은 등불이 되겠다”고 말했다.

또 다른 수상자 장혜원씨는 신문방송학과를 졸업하고 전북도민일보에 입사해 전북 문화·여성·종교 분야 기자 활동했다. 2001년부터 18년 동안 편집부에 근무하면서 전북도민일보 모범사원 표창과 3번의 한국편집기자협회 올해의 편집기자상을 수상했다.

장씨는 “뜻밖에 원광언론인상을 받게 돼 기쁘기도 하고, 한편으론 책임감도 느꼈다”며 “앞으로도 주어진 책무를 묵묵히 하면서 지역 언론 및 모교 발전을 위해 작으나마 도움이 되도록 노력해 나가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성천 언원회 회장은 “지역 발전과 언론문화 발전에 앞장서고 있는 원광대 동문 언론인들은 지속적인 교류를 통해 모교 발전을 위해서 힘쓰고, 언론인의 역할도 충실히 해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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