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지역대학 총장협의회
강원지역대학 총장협의회에 참석한 회원교 총장들이 기념사진을 촬영했다.

[한국대학신문 이하은 기자] 강원대(총장 김헌영)가 10일 대학본부 3층 교무회의실에서 '2019년도 제1차 강원지역대학 총장협의회'를 개최했다.

이날 협의회는 회원교인 도내 4년제 대학 9개교 총장이 모두 참석했으며, 제10대 신임회장으로 김응권 한라대 총장을 선출했다. 임기는 2019년 12월 31일까지 1년간이다.

또, 교육부가 지난해 3월 발표한 '대학 재정지원사업 개편계획'에 대한 공동 대응방안 등 현안을 논의했다.

김헌영 총장은 “학령인구 감소와 재원 부족 등 대학의 현실적인 부담이 녹록치 않은 상황에서 대학의 자율성 확보와 지역대학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한 목소리를 내는 것이 중요하다”며 “정부가 ‘지역균형발전’을 모토로 내세우고 있는 만큼 올해는 강원지역 교육발전을 위한 정부의 적극적인 지원 확대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신임회장으로 선출된 김응권 한라대 총장은 “중책을 맡게 돼 기쁜 마음이 들면서도 한편으로는 어깨가 무겁게 느껴진다”며 “한라대의 발전을 통해 지역대학과의 상생 발전을 견인하고, 나아가 강원도와 대한민국의 미래에 기여할 수 있는 방법을 고민하고 노력해 나가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한편, 강원지역대학 총장협의회는 가톨릭관동대, 강릉원주대, 강원대, 경동대, 상지대, 연세대원주캠퍼스, 춘천교대, 한라대, 한림대가 회원교로 참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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