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ES 2019에 설치된 한서대 가족기업 '리틀캣' 부스 앞에 많은 방문객이 방문해 제품을 살펴보고 있다.
CES 2019에 설치된 한서대 가족기업 '리틀캣' 부스 앞에 많은 방문객이 방문해 제품을 살펴보고 있다.

[한국대학신문 조영은 기자] 한서대학교(총장 함기선)는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고 있는 CES 2019에서 LINC+ 가족기업이 개막 이틀 만에 약 40억 원의 매출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고양이 러닝머신 ‘Little Cat’을 출품한 LINC+ 가족기업 ‘리틀캣(대표 김대용)’은 1년에 최소 1000대 이상의 '리틀 캣' 구매를 약속하겠다는 미국의 바이어 Brandswalk사를 포함해 4개 기업과 100만 달러 이상씩을 계약했다.

리틀캣(Little Cat)은 고양이가 리틀캣(Little Cat)에 오르면 움직임에 따라 바퀴가 세세하게 구분된 속도로 회전하며, 고양이가 움직인 거리와 소비한 칼로리를 확인할 수 있는 상품이다.

김대용 대표는 “기존제품에 IoT기술을 접목해 만든 제품으로, 애플리케이션을 사용해 쉽게 고양이의 비만을 줄일 수 있게 하는 것이 장점”이라고 설명했다.

이 같은 장점으로 리틀캣은 개막 이틀 만에 약 40억원의 매출계약을 체결했으며 개인 예약 고객도 100명을 넘어 B2C 매출로도 2억원을 넘겼다.

LINC+ 관계자는 “이와 같은 추세로 볼 때 개인구매가 전시기간 동안 최소 4억원 이상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Little Cat에 대한 현지 언론의 관심도 크다. 구글, 미국의 <Engadget>, 영국의 <THE SUN> 등 50여 개 언론사에서 기사가 송출됨은 물론 캐나다의 한 방송국에서는 한서대 부스를 직접 촬영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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