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11일 진행된 경영대학 MJ캠프에 참석한 학생들이 교수 특강을 듣고 있다.
10~11일 진행된 경영대학 MJ경영캠프에 참석한 학생들이 교수 특강을 듣고 있다.

[한국대학신문 조영은 기자] 명지대학교(총장 유병진)가 10~11일 1박 2일간 인문캠퍼스에서 전국 고교생을 대상으로 ‘2019년 명지대학교 경영대학 MJ경영캠프’ 행사를 개최했다.

고교교육 기여대학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진행되는 MJ경영캠프는 올해 처음 실시하는 행사로, 고교생에게 경영대학 전공 경영학·국제통상학·경영정보학에 대한 이해와 체험의 기회를 제공해 진로 탐색에 도움을 줄 목적으로 기획됐었다. 캠프는 경영대학 학생회를 중심으로 재학생들이 주도적으로 프로그램을 기획하고 멘토로 참여했다.

이번 경영캠프는 △경영대학 전공소개 △교수특강 △창의적인 Entrepreneur의 사고방식 △광고제작 모둠활동 △ 디지털시대의 기업업무 프로세서(ERPsim 게임) △졸업생 특강 △재학생 멘토링 등으로 구성됐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하서희 학생(대전 전민고 1)은 “ERP프로그램을 활용해 게임을 하면서 경영정보학이라는 새로운 분야를 알게 돼 의미 있었다”고 말했다.

장영순 입학처장은 “많은 고등학생들이 경영대학을 선호하지만 고교에서 경영학을 제대로 이해할 수 있는 교육과정이 마련되기 힘들다는 판단 하에 대학에서 제공할 수 있는 전공체험 프로그램을 기획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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