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년 말 완공 예정

전남대 동물병원 신축 조감도
전남대 동물병원 신축 조감도

[한국대학신문 조영은 기자] 전남대학교(총장 정병석)가 반려 인구 1000만 시대에 맞춰 호남권역 최대 규모의 동물병원을 신축한다고 11일 밝혔다.

신축되는 ‘전남대 동물병원’은 연면적 6000㎡, 지상 5층, 지하 1층 규모로 현재 수의대 2호관 자리에 건설된다. 올 2월 착공해 2021년 말께 완공될 예정이다.

전남대 동물병원은 그동안 연간 4000~5000건의 진료서비스를 제공해 왔으나, 협소한 공간으로 의료서비스의 질이 떨어지고 교육공간으로서도 한계를 드러내 왔다.

동물병원장 손창호 수의대 학장은 “첨단 의료장비와 최신 수의학 기술을 바탕으로 환자와 보호자가 함께 건강할 수 있도록 전문적이고 체계적인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겠다”며 “특히 선진국형 동물의료 기술연구 등 임상수의학 발전을 위해 전문교육을 강화하고, 신뢰받는 임상수의사를 양성하는 동물병원이 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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