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상호 총장(오른쪽)이 전진구 사령관과 협약 체결 후 기념촬영을 했다.
한상호 총장(오른쪽)이 전진구 사령관과 협약 체결 후 기념촬영을 했다.

[한국대학신문 조영은 기자] 극동대학교(총장 한상호)와 해병대사령부(사령관 전진구 중장)는 11일 해병대사령부 본청 회의실에서 양 기관의 학·군 교류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날 협약식에는 극동대 한상호 총장과 해병대 전진구 사령관을 비롯하여 양 기관의 관계관들이 참석했다.

협약식에서 양 기관은 △군사학 학문 발전과 우수 장교 육성을 위해 상호 적극 지원 △군사학 학문 및 교육체계 발전 등 학문적 교류 △학생모집, 우수 장교 선발 및 교수 추천 등 인적자원 협력 △해병대 사관후보생, 군 가산복무지원금 지급 대상자 가산점 부여 △ 해병대 위탁교육훈련 지원 △교직원 추천 및 선발 △군사학과 운영협의회 공동운영 등 다양한 학군교류를 추진하고 정예 장교양성을 위해 공동 노력하기로 했다.

한상호 총장은 “우리 대학은 정예 장교양성을 목표로 2019학년도에 군사학과를 신설했으며, 신설 초기에 정예 해병대사령부와 학군교류협약을 체결하게 된데 대해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면서 "군사학과 운영 초기인 만큼 해병대를 지원하는 학생들에게 교육시작단계부터 해병대정신과 핵심가치 그리고 요구역량을 구비토록 집중하겠으며, 우리 대학의 많은 우수학생들이 정예 해병장교를 지원해 국가안보에 기여할 수 있도록 해병대사령부의 적극적인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전진구 해병대사령관은 "학ㆍ군 교류협정을 통해 극동대의 군사학 발전 및 우수한 해병대 장교 육성에 관해 상호 윈-윈하게 되는 좋은 계기가 됐으면 한다"면서 "우수인재 육성을 위해 해병대사령부에서도 해병대 병영체험훈련 등 적극 지원 및 협조하겠으며, 추후 해병대 예비역 교수를 채용하고자 할 경우에도 우수자원을 선발해 적극 추천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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