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승걸 정보통신공학과 교수 제자 15명, 후배들을 위해 발전기금 전달
[한국대학신문 조영은 기자] 인하대(총장 조명우)는 이승걸 정보통신공학과 교수의 제자 15명이 이승걸 교수 재직 30주년 기념으로 발전기금 1340만원을 기부했다고 밝혔다.
제자들은 2017년 재직 30주년을 맞은 이승걸 교수를 축하하기 위해 십시일반 발전기금을 모았고 10일 이사장실에서 발전기금 전달식을 가졌다.
제자 대표로 나선 김명진 ㈜옵티베이스 대표(응용물리학과 83)는 “교수님의 재직 30주년을 기념하는 행사를 준비했지만 모교 후배 동문들을 위한 일을 해달라는 교수님의 뜻을 받들어 이렇게 발전기금을 전달하게 됐다”며 “교수님은 재임 30여 년간 수 천명에 이르는 학부생과 대학원생에게 학문적인 지식은 물론 인성적으로 큰 가르침을 주셨다”고 말했다.
이승걸 교수는 “제자들이 나와 모교를 잊지 않고 발전기금으로 축하를 대신하니 인하대 동문으로서 자랑스러운 마음”이라며 “제자, 후배들과 함께 기부문화를 만들어가는 데 힘쓰겠다”고 말했다.
조영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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