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혁대 총장(앞줄 왼쪽에서 5번째)이 인도 CMR대학과 교류협력 협약을 체결한 후 기념촬영을 했다.
권혁대 총장(앞줄 왼쪽에서 5번째)이 인도 CMR대학과 교류협력 협약을 체결한 후 기념촬영을 했다.

[한국대학신문 조영은 기자] 목원대학교(총장 권혁대)가 14일 교내 도익서홀에서 인도 CMR종합대학과 양교의 교육 및 연구분야 협력관계 증진을 위한 교류협력 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식에는 CMR종합대학이 속한 CMR교육그룹의 이사장이자 인도 연방 상원의원인 K.C. 람무르띠(Ramamurthy)가 직접 참석했다.

람무르띠 의원은 한국의 성장이 교육에서 출발했다고 생각하고 우리나라 선진 교육 시스템과 K-콘텐츠 산업에 주목해 왔다. 이번 방문도 한‧인도 간 국가와 대기업 단위의 움직임에서 벗어나 교육 교류 저변을 확대하기 위해 이뤄졌다.

양 대학은 협약을 기반으로 양교의 공동발전을 위한 적극적인 교류 및 협력 프로그램을 추진하기로 했다.

특히 CMR종합대학은 올 하반기에 게임콘텐츠와 애니메이션 등 한국의 콘텐츠 기반 학과를 중심으로 K-콘텐츠 대학을 설립하고 한국과의 다양한 교육 협력을 추진할 계획이다.

람무르띠 의원은 “목원대의 강점인 콘텐츠 분야의 협력을 통해 교육 분야의 인적, 시스템 등의 교류가 지속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권혁대 총장은 “시장규모와 성장가능성이 매우 크고 교육열이 높아 세계적인 교육 시장을 자랑하는 인도에 목원대의 문화 분야의 교육 콘텐츠와 체계적인 교육시스템을 선보일 수 있어 기쁘다”며 “직접적인 기여를 통해 우수한 인재 양성과 양교의 발전에 밑거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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