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공체험캠프에 참여한 고등학생들이 단체사진을 촬영했다.
전공체험캠프에 참여한 고등학생들이 단체사진을 촬영했다.

[한국대학신문 이하은 기자] 한림대(총장 김중수)는 14일부터 18일까지 4박 5일간 강원, 서울, 경기지역 고교생 122명을 대상으로‘전공체험 캠프’를 개최한다. 

참가 고교생들은 한림대 전공 교수와 재학생 멘토들이 함께하는 다양한 전공 체험 프로그램을 통해 관심 전공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고 진로 설계 도움을 받을 예정이다. 

이번 캠프에는 청각학전공·광고홍보학과·미디어스쿨·데이터과학융합스쿨·법학과·소프트웨어융합대학·나노융합스쿨·사회학과·중국학과·식품영양학과 등 10개 학과 및 스쿨이 참가한다. 

학과별 운영 프로그램은 △청각뇌파 측정·귓본 제작 체험(청각학) △광고미학 바탕의 인쇄광고 제작(광고홍보) △스토리텔링 세계관 기획과 개발(미디어스쿨) △데이터로 보는 세상(데이터과학융합스쿨) △영화 속 법 이야기(법학) △LED·모터제어 실습(소프트웨어융합대학) △발광다이오드 제작·트랜지스터 구동 실습(나노융합스쿨) △10대들의 고민·문제를 통한 사회구조적 분석과 이해(사회학) △중국사회와 경제이해(중국학) △균체배양·현미경분석 체험(식품영양학) 등이다. 

또한 융합적 사고력과 문제해결능력 증진을 위한 △레크리에이션 △창의력 특강 △팀별 미션 프로그램에도 참여한다. 

신원혁 학생(철원고 1학년)은“방송 PD직종에 대한 관심이 많아 방학을 활용해 캠프에 참가하게 됐다”며 “한림대 미디어스쿨의 커리큘럼을 경험해 보고 향후 진로결정에 도움을 받고 싶다”고 말했다. 

이번 행사는 교육부에서 실시하는‘고교교육 기여대학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진행되고 있으며 고등학생들에게 대학 학과수업을 체험하는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자신의 적성을 파악하고 향후 학생의 전공 선택에 도움을 주고자 마련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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