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비교사‧공학도 등 24명, 7일부터 4주간 첨단ICT융합교육‧전공봉사

부산대 학생들이 2월 3일까지 탄자니아에서 과학, 수학 등의 교육 봉사활동을 펼친다. 부산대 학생이 탄자니아 학생과 바람개비를 만들고 있다.
부산대 학생들이 2월 3일까지 탄자니아에서 과학, 수학 등의 교육 봉사활동을 펼친다. 부산대 학생이 탄자니아 학생과 바람개비를 만들고 있다.

[한국대학신문 조영은 기자] 부산대학교(총장 전호환)는 재학생들인 예비 과학·수학교사와 공학도, 졸업생 현직 교사들이 국제개발협력(ODA) 대상국인 탄자니아에서 교육봉사를 실시하고 있다고 밝혔다.

탄자니아 봉사활동은 2017년에 이어 두 번째로, 이번 교육봉사에는 사범대학 소속 17명과 공과대학 학생 4명, 졸업생 현직교사 2명, 인솔교수 등 24명이 참여했다. 이들은 7일부터 2월 3일까지 4주간 봉사활동을 한다.

봉사단은 탄자니아 북부 킬리만자로산 인근 도시인 모시(Moshi)에서 현지 과학기술고교 학생들에게 탐구실험활동을 바탕으로 한 과학·수학 교육을 시행하고, 태양열·아두이노·로봇·드론과 컴퓨터 소프트웨어 프로그래밍 교육 등 공학지식을 전수한다. 또 과학공학실험실 시설 개선, 문화교류 체험 활동 등도 함께 추진한다.

봉사단 총괄책임을 맡은 서혜애 생물교육과 교수는 “탄자니아에서 우리 부산대 과학·수학 예비교사와 공학도들이 과학·수학·공학을 연결한 융합교육과 전공봉사 활동을 실천함으로써 나눔과 봉사를 실천하고 글로벌 소양을 갖춘 우수한 인재로서의 꿈을 키워나가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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