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지역 초 · 중학생 대상 화상영어 서비스 제공

익산시 초등학생들이 원광보건대학교의 화상영어체험교실에 참여하는 모습이다.
익산시 초등학생들이 원광보건대학교의 화상영어체험교실에 참여하는 모습이다.

[한국대학신문 임주연 기자] 원광보건대학교(총장 김인종)가 익산시가 지원하는 ‘글로벌 인재양성을 위한 원어민 화상영어교육 사업’에 2년 연속 선정됐다.

사업 선정에 따라 원광보건대학교는 익산시로부터 프로그램 운영비 전액을 지원받게 되며 오는 2월부터 11월 까지 익산지역 초・중등 학생 340여 명을 대상으로 말하기 중심의 화상영어교육 과정을 운영한다.

익산시 원어민 화상영어교육 사업은 △공교육 중심의 영어 학습 기회 제공 △차별 없는 보편적 교육복지 실현 △자기주도학습 및 맞춤형 교육을 통한 창의적 인재 양성 등 사회적 기여를 통해 시민이 행복한 품격도시로 특화된 익산시의 미래 인재를 양성하고자 실시되는 프로그램이다.

화상영어교육 과정은 익산시에 거주하는 일반학생과 익산시 교육복지우선계층 및 농어촌계층 10% 학생을 대상으로 주 2회 1대 4 방식의 그룹 수업으로 방과 후 각 가정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수강신청 기간은 28일부터 2월 1일까지이며 신청방법은 홈페이지 (https://iksanwge.wu.ac.kr) 회원가입 후 △레벨테스트 △인증서류 확인 △인증완료 문자발송 △수업시간 확인 등 절차를 거치면 된다.

원광보건대학교는 지난해 운영한 화상영어교육 프로그램 출석률 90%와 교육만족도 80% 획득 등의 우수한 운영성과를 거뒀다. 또 참여 학생 출석률과 성취도 평가를 통해 무료 해외어학캠프 프로그램을 제공하기도 했다.

장기성 원광보건대학교 부총장은 “미래사회를 책임지는 글로벌 인재들을 양성하기 위해 노력하겠다”며 “차별화된 양질의 컨텐츠로 의사소통 주심의 자기주도 영어 학습은 물론 공교육 혁신에도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한편, 원광보건대학교는 2011년 국내 고등교육기관 중 최초로 필리핀 세부에 원광글로벌교육센터를 구축·운영하고 있다. 2012년부터는 화상영어 수업을 정규교육과정으로 채택해 재학생들의 글로벌 경쟁력 강화에 활용하고 있다.

현재 초·중·고교 및 대학에도 화상영어 솔루션을 활용한 맞춤형 실용영어 교육서비스를 제공 중이며 중국·베트남·몽골·러시아 등 다양한 국가에 화상영어 솔루션을 수출 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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