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대표 중앙위원, 임기 3년, 적십자 정관, 사업, 예산, 선출 등 주요업무 수행

남성희 총장.
남성희 총장.

[한국대학신문 임주연 기자] 남성희 대구보건대학교 총장이 15일 대한적십자시 중앙위원으로 선임됐다. 박경서 적십자 회장으로부터 선임증을 받았다. 남 총장의 임기는 3년이다.

대한적십자사 중앙위원은 △대한적십자사 회장 △기획재정부장관 △교육부장관 △통일부장관 △외교부장관 △법무부장관 △국방부장관 △행정안전부장관 △보건복지부장관 등 8부의 장관과 전국대의원총회에서 선출하는 19인 등 총 28명으로 구성된다. 위원들은 적십자 정관의 변경, 기관의 설치와 폐지, 사업계획과 예산, 사업실적과 결산, 회장 선출 등의 업무를 수행한다.

적십자 중앙위원으로 선임된 남 총장은 2004년 대구적십자 여성봉사특별자문위원으로 본격적으로 적십자 활동을 시작했다. 자문위원 임기만료 직후인 2010년 6월부터 6년간 대구적십자 회장을 두 번 역임했다. 남 총장은 재임기간동안 인도주의 사업을 펼치기 위해 안정적 재원을 확보함으로써 대구적십자를 획기적으로 발전시켰다는 평가를 받았다.

또 남 총장은 지난해 9월 적십자 '아너스 클럽 어워드'를 수상했다. 아너스 클럽 어워드는 적십자에 1억 이상 기부한 회원 중 적십자사뿐만 아니라 다른 기관과 단체에 고액기부를 하고 더 나은 세상을 위한 봉사활동을 활발히 한 사람에게 수여한다.

남성희 총장은 "대한적십자사 중앙위원이라는 역할이 얼마나 중요한지 잘 알고 있기 때문에 더욱 책임감이 느껴진다“ 며 "인도주의 실현을 위해 전력을 다하고 있는 대한적십자사가 더욱 발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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