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보건대학교 산학협력단 IPE센터가 제 5회 산학감담회를 진행하고 있다.
광주보건대학교 산학협력단 IPE센터가 제 5회 산학감담회를 진행하고 있다.

[한국대학신문 임주연 기자] 광주보건대학교(총장 정명진) 산학협력단 IPE센터는 10일부터 11일까지 특성화전문대학 육성사업인 전문직 간 연계교육(IPE;Interprofessional Education) 성과 공유 및 확산을 위한 제5회 산학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에는 광주보건대학교 구성원뿐만 아니라 전문직 간 연계교육을 실천하고 있는 전국 보건의료복지 관련 학과 교수와 지자체, 의료기관, 요양기관 등 전문가가 다수 참석했다.

성과발표에서 오군석 산학협력단장 겸 IPE센터장은 “처음 이 프로그램을 준비할 때는 한국에서 적용한 사례가 거의 없었다”며 “이제는 대학뿐만 아니라 보건의료복지 현장에서도 필요성에 대한 인식이 높아졌다”고 말했다. 이어서 재학생 사례발표에서는 STEP-1(1학년)·STEP-2(2학년)·STEP-3(3학년)에서의 학습을 통한 경험을 학생들이 직접 발표했다.

IPE 프로그램을 통해 병원에서는 전문 직종뿐만 아니라 사회사업가·영양사 등 보건의료복지 전무직이 상호협력하고 학생들에게는 연계의 폭을 넓히는 기회가 됐다.

정명진 총장은 “보건의료복지분야에서도 팀 의료의 중요성이 대두되면서 전문직간의 상호이해와 협력을 넘어 다양한 전문분야의 이해관계자와 협업을 통해 더 나은 보건의료복지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인재가 필요하다”며 “이러한 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 한국대학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