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대학신문 조영은 기자] 이화여자대학교(총장 김혜숙)가 17일 ECC 이삼봉홀에서 ‘이화 테크 비즈 페스티벌(Ewha Tech Biz Festival)’을 개최한다.

‘이화 테크 비즈 페스티벌’은 산학협력 네트워킹 행사로 기술이전, 공동연구, 취·창업연계 등 산학협력 전반에 대한 기업-대학 간의 만남의 장이다. 이번 행사는 기업, 이화여대 연구진, 유관기관 관계자 등 100여 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1부 개막 행사는 이근주 이화여대 산학협력단장의 개회사를 시작으로, 김혜숙 총장의 환영사, 문미옥 과학기술정보통신부 1차관의 격려사가 이어지며 산학협력 프로그램 소개, 기술사업화 우수교원 시상, 협력기업 소개가 진행된다.

이근주 산학협력단장은 “이화여대 산학협력단은 21세기 지식기반사회를 선도하는 연구중심대학 체계 구축, 대학과 산업계의 산학협력 네트워크 등에 많은 노력을 하고 있다”며 “이화 테크 비즈 페스티벌은 우리 대학 최초로 산학협력 전반에 대한 대학과 기업 간의 만남의 장이 열리는 자리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날 기술이전사업화 우수교원 시상식에서는 김대기 약학과, 심현보 생명과학, 윤여준 화학·나노과학과, 권오란 식품영양학과, 강상원 생명과학과, 전윤식 의학과 교수가 수상할 예정이다.

2부 기술 교류회에는 우수 연구실 발표가 진행된다. 이향운 의학과 교수의 ‘인공지능 신경기능조절 첨단융합기술’에 대한 발표를 시작으로, 이윤실 약학과 교수의 ‘항암내성 및 섬유화 저해제 기술’, 김명화 화학·나노과학과 교수의 ‘플라스틱 및 금속소재 코팅기술’, 이진규 식품공학과 교수의 ‘3D 프린팅 기반 식품 및 바이오소재 제조기술’, 강제원 전기전자공학과 교수의 ‘머신러닝 기반 비디오 신호처리 기술’이 소개된다. 발표 후 이화여대 연구진과 관심 기업 간의 기술이전 및 공동연구에 대한 상담회를 갖는다.

또 산학협력단이 운영하고 있는 2018 청년 TLO(Technology Licensing Office)육성사업의 일환으로 청년 TLO 채용상담과 함께 취·창업을 위한 전문가 컨설팅을 진행한다. 이화여대 기술 사업화 지원 사업 ETM(EWHA TLO-idea to Market)의 결과물인 이진규 식품공학과 교수의 ‘3D프린팅 기반 식품기술’에 대한 시연도 진행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