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대학신문 이현진 기자] 인천대(총장 조동성) 대학일자리센터가 학생들의 직무역량강화를 위해 최근 ‘직무스쿨’ 프로그램을 개설했다고 16일 밝혔다.

총 213명이 참여하는 프로그램은 직무능력중심 채용 대비과정이다. 전공연계 직무역량강화를 목적으로 전문교육을 통한 민간자격증 취득이 가능하다.

단과대학·학과 특성에 따라 공통산업 과정인 △반도체산업교육 △자동차산업교육을 2학기에 마쳤으며 이어 동계방학에는 공통직무과정을 운영해 △영업마케팅 △인사교육·총무 △유통·MD △개발·설계엔지니어 △생산·품질관리(6시그마)등 전공별 범용직무과정이 꾸려졌다.

인천대는 “실제 실무에 가까운 커리큘럼을 통해 직무에서 수행하는 업무를 시뮬레이션하고 직접 전략수립과 실무자 피드백을 통해 직무역량을 구체화하도록 했다”며 “이를 통해 직무역량 중심의 채용시장의 조기진입과 직장 내 직무만족도에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지난 하계방학에는 200명의 참여인원 중 174명이 자격증을 취득하고 수료했다.

인천대 대학일자리센터는 고용노동부와 인천광역시와 함께 예산을 투입해 지역청년들을 위해 인천지역 청년고용거버넌스 구축운영에 힘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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