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재혁 총장(오른쪽에서 4번째)와 관계자들이 육군부산관학교를 방문해 학군부사관 후보생들을 격려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최재혁 총장(앞줄 오른쪽에서 4번째)와 관계자들이 육군부산관학교를 방문해 학군부사관 후보생들을 격려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한국대학신문 임주연 기자] 경북전문대학교(총장 최재혁)는 15일 동계입영훈련 중인 육군 학군부사관(RNTC, Reserve Non-commissioned Officer's Training Corps·이하 학군부사관) 후보생들을 격려하기 위해 전북 익산 육군부사관학교를 방문했다.

이날 최 총장을 비롯한 송준화 전문사관양성과 학과장과 류성식 전문사관양성과 교수 등 방문단 일행은 이한기 육군부사관학교 교장을 만나 육군부사관학교의 현황과 육군 학군부사관 활성화 등 군의 중추적 전문 인력 양성 방안에 대한 논의했다.

방문단은 동계입영훈련 현장을 방문해 후보생들을 격려했다. 이어 후보생들과 간담회를 가지는 등 초급 간부로서 갖춰야할 전문지식·인성교육을 통한 기본 소양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출정식 신고와 함께 7일 육군부산관학교에 입소한 1학년 후보생(남 29명, 여 4명)은 25일까지 총 6개 과목 △각개전투 △유격훈련 △개인화기 △체력단련 등의 훈련을 받는다.

2학년 후보생(남 30명, 여 4명)은 18일까지 5개 과목 △개인화기 △야전실무 △체력단련 등의 교육을 받고 군사지도능력을 배양한다. 또 부사관으로 갖춰야할 기본소양과 기본전투기술 체득을 위한 훈련을 받는다.

최재혁 총장은 “육군부사관학교는 국가 안보의 초석이자 대한민국육군의 중추적인 역할을 수행할 지도자를 양성하는 인재 양성의 요람이다. 교육받는 동안 솔선수범하고 후배들에게는 배운 지식을 전수해 최선을 다하는 모습을 보여주기를 바란다”며 “군에서 꼭 필요로 하는 육군부사관으로 거듭나주기를 바란다”고 격려와 당부를 전했다.

한편, 후보생들은 1학년 2학기부터 2학년 졸업 때까지 학기 중 교내 군사교육과 방학 기간 동안 육군부사관학교에서 입영훈련을 받고 임관 종합평가에 합격하면 육군하사로 임관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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