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일대 학생들이 6일부터 열흘 간 필리핀 세부에서 봉사활동을 실시했다. 학생들이 어린이들에게 치아 교육을 하고 있다.
경일대 학생들이 6일부터 열흘 간 필리핀 세부에서 봉사활동을 실시했다. 학생들이 어린이들에게 치아 교육을 하고 있다.

[한국대학신문 조영은 기자] 경일대(총장 정현태)는 해외봉사단 소속 학생 20여 명이 필리핀 세부에서 진행한 봉사활동을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해외봉사단은 6일부터 16일까지 세부시의 바닐라드 초등학교와 관할구청, 체육관 등에서 태권도·풍선아트·양치교육 등의 교육봉사와 건축자재 정리·벽돌쌓기·페인트 칠 등 건물정비 봉사를 실시했다.

또 13일을 ‘코피노 어린이 데이’로 지정해 코피노 어린이와 현지 저소득층 어린이들에게 학용품을 기증하고 함께 놀아주는 등 대한민국 홍보대사의 역할도 수행했다.

김민종씨(신재생에너지학과 3)는 “필리핀 어린이들의 열악한 교육환경이 안타까웠다”며 “길지 않은 기간이었지만 필리핀 어린이들이 즐거워하는 모습에서 보람을 느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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