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력거래소가 17일 전국 18개 대학과 KPX 유니온 학점과정 운영 협약을 체결한 후 기념촬영을 했다.
전력거래소가 17일 전국 18개 대학과 KPX 유니온 학점과정 운영 협약을 체결한 후 기념촬영을 했다.

[한국대학신문 조영은 기자] 전력거래소(이사장 조영탁)가 17일 전국 18개 대학교와 ‘KPX 유니온 학점과정’ 협약을 체결했다.

전력거래소는 2017년 7월 청년일자리 창출을 목표로 광주, 전남지역 대학생들을 대상으로 빛가람학점과정을 운영하며 에너지 관련한 직무교육을 펼쳐왔다. 이후 거래소는 대상 범위를 전국으로 확대해 군산대, 부산대, 서강대 등 18개 대학과 ‘유니온 학점과정’을 운영하기로 했다.

참여대학은 경상대·광주대·군산대·동신대·동의대·명지대·목포대·배재대·부경대·서강대·송원대·순천대·울산대·전남대·전북대·조선대·창원대·호남대 등 18곳이다.

‘유니온 학점과정’은 온·오프라인 혼합과정으로, 각 대학별로 선발된 교육생 약 150명을 대상으로 1단계 온라인과정 70차시(35시간)와 2단계 집합과정 5일(40시간)로 운영된다. 교육내용은 전력시장 및 전력계통을 운영하는 전력거래소의 고유 직무관련 교육을 중심으로 진행할 예정이다.

또 산·학·정 합동 맞춤형 교육과정을 개설해 대학 취업교육의 방향을 제시할 뿐 아니라 취업 전 기초 직무교육 및 전력산업 이해교육 제공할 계획이다.

조영탁 전력거래소 이사장은 “이번 협약은 전력유관기관 외에도 정부, 지자체, 대학이 청년 일자리 창출이라는 공동의 목표로 힘을 모았기에 가능했다”며 “유니온 학점과정이 전국으로 확대된 만큼 공공기관들의 인재양성 모델이 될 수 있도록 더욱 발전시킬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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