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대학신문 조영은 기자] 상지대학교(총장 정대화)가 2019학년도 등록금을 동결하고 신입생 입학금을 2018학년도 대비 18.9% 인하한다고 18일 밝혔다.

상지대는 17일 학생대표 5명, 외부인사 2명, 대학본부 3명 및 교수협의회, 직원노동조합 대표 각 1명씩 총 12명으로 구성돼 있는 등록금심의위원회를 열어 등록금 동결 및 신입생 입학금 인하에 합의했다.

이로써 상지대는 2012년 이후 8년간 매년 등록금을 인하거나 동결했다.

유기준 기획예산처장은 “학령인구 감소와 물가 상승 등 대학 재정상태가 어렵지만, 학부모와 학생의 경제적 부담을 줄이고 고통을 분담하는 차원에서 지난해와 같은 수준으로 유지하기로 결정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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