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차산업혁명 이끌 인재 양성 위해 공동교육과정 개설

김재홍 서울디지털대 총장 김재홍(가운데 왼쪽)와 정종기 한국전파진흥협회 상근부회장 (가운데 오른쪽)가 4차산업혁명 분야 공동교육과정 개설을 주요내용으로 한 산학협력 협약을 체결하고 양 기관 관계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김재홍 서울디지털대 총장(가운데 왼쪽)과 정종기 한국전파진흥협회 상근부회장 (가운데 오른쪽)이 4차산업혁명 분야 공동교육과정 개설을 주요내용으로 한 산학협력 협약을 체결하고 양 기관 관계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한국대학신문 이현진 기자] 서울디지털대(총장 김재홍)는 한국전파진흥협회(회장 하현회)와 4차산업혁명의 핵심인력 양성을 위한 공동교육과정 개설을 주요 내용으로 하는 산혁협력 협약을 체결했다고 21일 밝혔다.

협약식은 서울디지털대 강서캠퍼스에서 양 기관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이뤄졌다.

양 기관은 이번 협약에서 4차산업혁명 분야 핵심인력 양성을 위해 공동교육과정을 개설하고 상호 교육 기자재와 연구 시설을 공동 활용하기로 했다. 또한 양 기관에 소속된 재직자 중심의 융·복합(Blended Learning) 교육과정 운영과 상호 네트워크도 협력하기로 약속했다.

한국전파진흥협회는 방송사를 비롯해 SK텔레콤, KT, LGU+, 스마트폰 제조사 등이 회원사로서 △정부 정책과제 위탁용역 △방송통신 융합 전문인력의 양성 △대학생 및 재직자 교육 △협의체 운영 및 회원사 지원 사업 등을 수행한다.

김재홍 총장은 “한국 4차산업혁명의 중심권에 있는 두 기관이 전문인력과 인프라를 공동활용하게 돼서 의미가 매우 크고 시너지효과가 기대된다”면서 “특히 두 기관의 공동교육과정을 통해 한국의 디지털 산업혁명을 이끌고 갈 인재 양성에 집중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한국전파진흥협회의 정종기 상근부회장은 “서울디지털대의 온라인 교육과 한국전파진흥협회의 오프라인 교육프로그램을 결합해 4차 산업혁명 시대에 필요한 다양한 인재 양성에 중요한 계기가 마련됐다”며 “특히 방송통신 융합분야의 맞춤형 기술인재 양성과 VR/AR 콘텐츠 개발 및 평생교육 확대에도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서울디지털대는 8개학부 24개학과 외에도 4차산업혁명 융합과정과 리더십 융합과정 등 7개 융합과정을 개설했다. IT공학부에 컴퓨터공학과·소프트웨어공학과·전기전자공학과를 두고 있으며 특히 올해 신설한 전기전자공학과는 전력 및 에너지시스템 전문가과정, 반도체 및 통신 전문가과정, 전기전자융합 전문가과정 등 4차산업혁명 시대 인재 양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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