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대학신문 김의진 기자] 한국전문대학교육협의회(회장 이기우, 인천재능대학교 총장)는 25일 오전 11시 20분부터 오후 1시 30분까지 서울 양재 더케이(The-K)호텔 3층 거문고홀에서 ‘2019년도 정기총회’를 개최한다. 유은혜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을 비롯해 전국 전문대학 총장 등이 참석할 예정이다.

이날 총회에서는 2018년도 연차업무 보고가 이뤄지며, 2019년도 사업계획과 예산안, 2018년도 결산 등 안건을 처리할 계획이다. 또한 올해 전문대학의 정책 현안과 고등직업교육 발전에 관한 다양한 주제를 논의한다.

특히 이번 총회에서 전국 전문대학 총장단은 ‘우수 고등직업교육 실천을 위한 우리의 결의’라는 성명서를 발표할 계획이다. 내용을 살펴보면 대학 경영에 있어 윤리적 가치관을 공고히 하고 대학을 투명하게 운영한다는 점과 평생직업교육기관으로의 역할과 기능 확대, 학생들에게 직업 윤리‧가치관, 소명의식을 가지도록 교육한다는 것을 선포할 예정이다. 또한 지역사회와 전문대학, 기업 간 소통‧협력으로 상생을 도모한다는 점도 결의할 계획이다.

이기우 회장은 “전문대학의 사회적 책무성과 대학 운영의 공정성‧투명성을 확립해 사학의 신뢰를 회복할 것”이라며 “지역, 기업과 소통하는 상생협력으로 평생직업교육기관으로 거듭나겠다는 전문대의 의지와 마음가짐을 결의하고 대내외적으로 알리고자 한다”고 밝혔다.